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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뇌물 커넥션 연루 美 연구원 이직
[ 2005년 03월 11일 01시 41분 ]
아스트라제네카 등 일부 제약사를 위해 연구활동을 진행해 논란이 됐던 미국 국립보건원(NIH) 고위 연구책임자 3명이 연구소를 떠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NIH 산하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해온 브라이언 브루어 박사 등 3명의 연구원들이 자리를 옮긴다고 10자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브루어 박사는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등 4개 제약회사로부터 컨설팅 비용으로 11만4000달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3년 8월 미국 심장학회지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의 안전성과 효과를 격찬했다.

회사측은 그 후 미국 전역의 의사들에게 브루어 박사의 보고서를 배포하며 자사 제품의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했다.

이 신문은 브루어 박사 외에 랜스 리오타 국립암센터 연구소장과 그의 연구 파트너 임마누엘 페트리코인도 조지 메이슨대 생명과학분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고 보도했다.

리오타 소장은 지난 2002년 말부터 지난 해 중순까지 컨설팅비용으로 7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페트리코인도 상급자의 허락을 받아 역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스는 지난 주 NIH 내부 조사에서 리오타 암센터소장이 연방 보건부 감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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