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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작년 매출 3170억원 달성
[ 2005년 03월 11일 02시 01분 ]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해 전년대비 30.2% 증가한 317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11일 본사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 및 올해 매출목표 등을 설명했다.[사진]

당일 제출된 제32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전년 대비 30.2%가 성장한 317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역시 각각 384억9600만원과 403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84.9% 증가한 302억원을 달성, 지난해 한미는 기록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출성장은 기존 처방의약품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신규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 당뇨병 치료제 ‘그리메피드’ 등의 매출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특히 아모디핀의 경우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돌풍을 일으켜 매출 신장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했다.

민경윤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아모디핀을 비롯한 우수 의약품들을 통해 처방약 의약품 시장 1위에 등극하는 등 국내 시장지배력이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05년에도 국내 제약기업 최고수준의 R&D투자로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개량 신약들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사장은 이와함께 2005년 매출을 전년대비 20% 증가한 약 3800억원으로 설정했다.

한편 이 날 주총에서는 현금 20%(주당 500원)의 배당을 이익 배당률로 의결했으며 이외에 의료용구 판매업을 새로이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한 특별 결의가 있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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