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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치료제 '치오리다진' 부작용 논란
[ 2005년 03월 13일 10시 57분 ]
정신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치오리다진 제제가 심장부정맥 등의 부작용으로 돌연사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식약청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치오리다진 제제가 심장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왔다고 13일 밝혔다.

WHO는 치오리다진 제제를 사용하는 나라들에 대해 오는 6월 30일까지 자발적으로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WHO의 이같은 권고는 치오리다진 제제를 처음 개발한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최근 심장계 부작용을 이유로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키로 결정한 데 따른 조처다.

식약청은 오는 31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긴급 소집, 치오리다진 제제의 시판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 약의 시판을 계속 허용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한국노바티스 '메러릴정', 명인제약, '멜리본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치오다진정' 등이 유통돼 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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