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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변성, 유전적 영향 크다"
[ 2005년 03월 15일 21시 24분 ]
지난 월요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쌍둥이 연구를 통해 노인 실명의 대표 원인중 노인성 황반변성이 유전 성향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하버드의대의 요한나 세던박사는 "쌍둥이를 연구한 결과 노인성 황반변성이 유전적 성향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840쌍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황반변성을 앓는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비슷한 정도의 시력감퇴를 않을 가능성이 두배가량 높았다.

황반변성을 앓는 일란성 쌍둥이는 55%가량 병의 심각성이 비슷했으나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는 25%에 그쳤다. 흡연, 비만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사례는 19~37%정도 였다.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수정란에서 분리, 탄생하기 때문에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있다. 반면 이란성 쌍둥이는 두개의 수정란이 동시에 수정되면서 나타난다.

한편 다른 전문가팀은 미국에서만 1000만명~1500만명 가량이 겪고 있는 노인성 황반변성의 절반 정도를 책임질 수 있는 한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

이 연구팀은 Science誌에 발견된 유전자가 염증을 억제하는 면역시스템의 구성 성분의 일부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반 변성은 망막 중심의 황반이 손상되면서 변색증, 변시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며 시야의 중심에 맹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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