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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건진 3배 급증…전국구 발돋움
[ 2005년 03월 15일 21시 40분 ]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의 수진자가 10년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증가 추세에는 지방권 수진자들이 대폭 늘어난 것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돼 병원 건진센터가 전국구로 발돋움하게 됐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병원 건진센터는 최근 건강진단 10년간의 추이와 전망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 개소 당시 연간 1만133명이었던 수진자가 2000년에는 2만명대로 늘어났으며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여 2004년에는 3배 이상 증가한 3만3016명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수진자 거주지는 초창기에는 80% 가까이가 서울 시민이었으나 점차 지방환자들이 늘어나 2000년도에 40%를 넘어 2002년에는 50%까지 늘어났으며 2004년에도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재진 이상의 반복 수진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97년 20%대였던 2회 이상 재진 수진자가 98년도에는 30%대로, 2000년도에는 40%대로 증가했으며 2004년에는 전체 수진자의 60%가 재진환자였다.
이 중에는 개소 이후 10년동안 8회 이상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도 10%나 차지했다.
이는 병원 건강의학센터를 찾은 수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로 질적 수준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센터 성지동 교수(순환기내과)는 "병원 건강의학센터는 개소 이래로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개별화, 다각화된 프로그램으로 질적인 성장도 이룩했다"며 "앞으로는 개별화된 프로그램의 발전과 철저한 사후관리, 최신의 검사법 등을 동원해 보다 정밀한 진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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