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1만명 노숙자 벗' 의대 교수의 10년 사랑
[ 2005년 03월 16일 01시 30분 ]
한 의대교수가 10년 동안 1만명의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인술을 남모르게 펼쳐온 것으로 최근에야 확인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온정의 주인공은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이강우 교수.[사진]

이 교수는 지난 199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숙자 및 무의탁 노인 쉼터인 '평화의 집'과 '안나의 집'을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10년간 매월 두차례씩 무료진료를 해온 것이 어느덧 200회를 넘어섰으며 이 교수가 돌본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도 줄잡아 1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 교수가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이탈리아 출신의 빈첸시오 (한국명 김하종) 신부가 이 교수에게 치료를 받을 때 그가 무의탁노인과 노숙자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부터다.

이 교수는 의료봉사를 위해 전공의와 약사, 간호사 등 5~6명의 의료진을 구성해 매번 50~70여 명의 환자에게 진료를 시행해왔다.

이와 함께 중증도의 환자가 발생하면 삼성서울병원이나 보건소, 시립병원으로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이 교수팀이 안나의 집을 찾을 때면 노숙자들뿐 아니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과 주민들까지 북적된다는 따뜻함이 남는 전언이다.

이 교수는 "10년간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과 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노숙자분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하루라도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그동안 노숙자 무료진료를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진료에 임해준 전공의와 간호사, 약사 등 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들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