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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새병원, 내달말 완공…개원 준비 박차
[ 2005년 03월 16일 10시 54분 ]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안규중)이 오는 8월 초 새 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기초가 튼튼한 병원’이란 모토로 의료진 확보 및 의료장비 설치 등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2000여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새 병원은 연면적 2만5200평에 지상 13층·지하 4층의 870병상 규모로 공정률 90%를 넘기며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 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사진]

이번에 신축된 병원에는 31개 기본 진료과와 소화기, 뇌신경 및 호흡기 등 4개의 진료센터를 설치, 처방전달시스템(Order Communication System, OCS) 및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시스템을 구축해 병원 전체를 디지털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 병원 전략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외래 기능 강화로 환자의 입원기간을 줄이고 진료비 부담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병원 관계자는 “새 병원은 정확한 검사와 진단에 필요한 의료장비, 의료진의 확보 및 외래환자 전용 수술실과 입원기간이 3일 이하인 환자들을 위한 단기병동 등을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의료진 확보에도 역점을 둬 최근 신임 교수 29명을 발령, 현재까지 총 98명의 의료진을 확보했으며 현재 이중 25명의 의료진이 해외의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진춘조 교수(소화기내과), 유규형 교수(심장혈관내과)를 비롯해 한설희 교수(신경과) 및 이종호 교수(신장내과), 성무경 교수(외과)와 장상근 교수(신경외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성인경 교수(소화기내과), 김동림 교수(내분비대사내과) 및 김지수 교수(외과) 등이 해외연수 중이다.

또한 병원은 올 상반기에 추가로 교수를 임용할 계획이며 8월 정식 진료 때부터는 115명의 교수 및 전임의가 진료에 참여하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건대병원만의 독특한 발전전략을 구축해 기초가 튼튼한 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혜원기자 hwju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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