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사용되는 칵테일요법을 환자에게 적용할 경우 환자의 건강뿐 아니라 감염을 통한 암 발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과심을 끈다.
국제 암 연구기관(IARC)의 게리 클리포드 박사와 연구팀은 고효능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HAART)이 일부 암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HAART 요법은 치명적인 불치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폐렴을 비롯한 면역시스템을 파괴하는 HIV 원인의 감염 질환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HIV에 감염된 7300명이상의 환자 기록을 분석한 결과 HAART치료를 받은 경우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카포시육종과 비호지킨 임파종 발병 위험이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IV 감염환자의 카포시육종 발병률은 일반인보다 20배가량 높았으며 비호지킨 임파종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의학저널 National Cancer誌에 HIV감염자의 경우 항문암, 호지킨 임파종, 자궁경부암, 간암, 비흑색종 피부암, 인두, 입, 입술 종양 발병 위험이 여전히 현저히 높다고 기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