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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제 플라빅스, 급성심근경색에 효과"
[ 2005년 03월 17일 01시 48분 ]
사노피-아벤티스의 항혈소판제 플라빅스(성분명 : 클로피도그렐)가 급성 심근경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열린 제54차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약 5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CLARITY' 및 ‘COMMIT' 등 두 개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CLARITY-TIMI 28’이라 명명된 연구는 북남미 및 유럽 지역의 23개국 3491명의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제에 플라빅스를 병용했을 때의 효과를 알아본 것.

임상결과 섬유소 용해제 및 아스피린이 포함된 표준 치료제에 플라빅스를 병용했을 때 입원 1주 후 심장동맥의 폐색, 심근경색의 재발 및 사망 위험이 36%나 감소했다.

또한 30일 후 플라빅스는 심혈관성 사망, 재발성 심근경색, 긴급 혈관재형성술을 요하는 허혈증의 재발 위험을 20% 감소시켰다.

임상시험 환경에서 관찰된 결과는 환자의 성별, 표준 치료제의 종류, 혹은 심근경색이 발생한 부위와는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

중국 내 1250개 센터에서 4만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OMMIT/CCS-2' 연구 역시 플라빅스 병용 시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작위 배정 28일 후, 플라빅스 병용군은 표준치료군에 비해 사망의 상대위험율을 7% 감소시켰으며 재발성 심근경색, 뇌졸중 및 사망의 복합 상대위험율을 9% 감소시켰다.

옥스포드 대학의 첸 교수는 “두 연구 결과 플라빅스의 추가 투여가 입원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켰으며 출혈발생 위험도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빅스는 현재 국내에서 사노피-아벤티스와 한국 BMS 제약에 의해 공동 판매되고 있으며,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말초동맥성질환이 있는 환자 및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 사용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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