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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공략 핵심 화두 '바이오' 부상
[ 2005년 03월 21일 01시 47분 ]
코스닥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는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가 '바이오'로 꼽히고 있다.

최근 올해 주총을 통해 새로운 사업 변신을 꾀하는 100여 기업들의 사업 목적 추가 경향을 살펴보면 생명공학 분야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골판지 제조업체 산성피앤씨의 경우 올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판매'를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이 업체의 지난해 바이오 관련 회사 출자가 ‘줄기세포’ 테마에 묶여 특수를 누린 바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음성정보서비스업체인 티니아텍은 생체인식과 줄기세포 연구개발 등을 사업 목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버 생산 업체 큐로컴도 생명공학 관련 제품, 의약품 및 의료용품 생산을 통해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이룰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이 같은 기업들의 움직임이 소위 '백화점식 사업'으로 그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업 목적 추가가 곧바로 사업 진출로 연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감안, 일단 ‘끼워넣고 보자’는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바이오’관련 사업처럼 기업들이 새로 추가하고자 하는 사업 영역이 지나치게 인기업종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바이오 하면서 인기 업종으로 부각되면서 기업들이 단순한 사업 확장 개념으로 이를 활용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바이오 산업일 수록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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