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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받다가 대장에 구멍" 의사 고소
[ 2005년 03월 18일 22시 57분 ]
최근 창원 소재 모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위해 내시경 검사를 받은 이모씨(61) 가 의료진의 실수로 대장에 구멍이 뚫린 것과 관련, 담당 의사를 검찰에 형사고소한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9월 해당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던중 의료진이 내시경기구를 무리하게 대장에 삽입해 대장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씨는 이 사실을 모른채 귀가한후 하혈이 시작되면서 복통이 심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수송, '대장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 진단을 받았고 대장부분 절제수술을 받았다.

절제수술로 이씨는 복부에 20㎝이상의 흉터가 생겼고 수술부위가 곪는 후유증을 겪어 수개월간 입원 및 통원치료를 받는 바람에 생업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씨는 피해사실과 함께 진료기록부, 진단방사선검사 판독소견서, 다른 병원의 진단서와 소견서 등을 첨부해 담당 의사를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창원지검에 고소했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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