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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회장 "임기내 의료일원화 전력 투구"
[ 2005년 03월 21일 13시 43분 ]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이 약 1년여 남은 임기동안 醫-韓간 의료일원화에 전력 투구해서 그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분명히 했다.

김재정 회장은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의협신문 제38주년 창간 기념식 및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서 "정부당국은 현행 의료이원화 체계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전통의료를 더욱 살릴 수 있는 길인 의료일원화로 전환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의료일원화가 쉽지 않을 것이란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임기내 그 토대를 반드시 구축하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김 회장은 "중국도 의료일원화 체제로 전환했고, 의협은 이미 정부에 의료일원화를 위한 비상대책기구 설치를 촉구한 바 있다"며 "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의료일원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968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등에서 20년 넘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고, 현재는 서울 영등포의 요셉병원에서 노숙자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 루시아 수녀(메리놀 수녀회)에게 대상이 수여됐다.

보령의료봉사상은 올해부터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이 종전의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이날 보령의료봉사상은 ▲장순명(꽃동네 인곡자애병원 봉사) ▲서대원 원장(서울 서내과의원) ▲행동하는의사회 나눔과 열림(대표 정상훈) ▲김민철 원장(전주예수병원) ▲백인미 운영위원장(독거노인 주치의맺기운동본부) ▲최윤근 소장(분당외국인근로자무료진료소) ▲이완주 원장(외국인노동자의원) ▲박영관 이사장(부천 세종병원)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을 비롯 권이혁 의협 고문, 안홍준 국회의원, 김문식 국시원장,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박희백 의협 의정회장, 이현숙 여의사회장, 김종근 대개협 회장, 신상진 전 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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