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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치료제 나트리콜 신장 기능 저하"
[ 2005년 03월 22일 21시 49분 ]
지난 월요일 미국 연구팀은 심부전증 치료제 나트리콜이 환자의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며 심할 경우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의학저널 Circulation誌를 통해 나트리콜이 위험률이 50% 가량 높다고 보고했다.

나트리콜을 제조하는 존슨 앤 존슨사의 계열사인 시오스사는 "신장 기능 저하는 이미 약품에 라벨에도 명시된 잘 알려진 부작용"이라고 해명했다.

노스쇼어 대학병원과 미시간대학 연구팀은 시오스사의 약품을 사용하는 1,200명의 환자의 자료를 분석했다.

조나단 샤크너-번스타인박사는 "심한 심부전증 치료를 받는 환자가 나트리콜을 사용할 경우 신장기능 저하율이 40~50%이상 높아졌다. 복용양이 많든 적든 나트리콜은 신장 기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 주장했다.

심부전증은 미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가장 일반적인 사유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이 질환으로 입원하고 있다.

시오스사의 달린 호튼 박사는 "이번 연구는 권고되는 복용량보다 많은 양을 복용한 경우를 포함한 여러 복용량에서의 결과를 한데 묶어 결론 지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고 밝혔다.

그녀는 "초기 복용량 만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 기능 저하 위험률은 30% 증가했으며 이는 이미 잘 알려진 바다. 초기 복용량과 관련해서 더 나쁜 결과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부전증은 심장의 펌프 작용 저하가 만성이 될 때 나타나며 심장이 비대해지거나 숨가쁨과 에너지 소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심부전 관련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10%가량이 나트리콜 처방을 받고있으며 심장의 펌프 작용을 자극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킨다.

그러나 미시건 대학 심혈관 의학과의 키스 아론슨 박사는 "많은 의사들이 위험없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나트리콜을 사용하지만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곡 그렇지만은 않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나트리콜이 환자의 신장 기능 악화에 영향을 미치며 보통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소가 혈액에 축적되는 고질소혈증과도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샤크너-번스타인 박사는 "나트리콜의 효능과 함께 안전성에 대한 적당한 규모의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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