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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적출 여성에서 심장질환 위험 높아"
[ 2005년 03월 22일 22시 25분 ]
자궁 적출 시술을 받은 후 여성의 심혈관 질환(CVD) 위험이 증가한다는 새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러나 연구팀은 시술 자체가 위험을 증가시킨다기 보다는 수술 후 이전보다 심장 질환의 영향이 미치기 쉽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메드스타 연구협회의 바바라 V. 하워드 박사는 "수술 후유증이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배제시켜 둘 순 없다. 그러나 자궁 적출 시술을 받은 환자가 심장 질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심장 적출 시술을 받은 여성이 위험 요소가 더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여성보건협회 관찰 연구에 참여한 9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 결과는 Circulation과 American Heart Association를 통해 발표됐다. 참여 그룹은 모두 폐경기 이후의 50~79세 여성들로 5년간 심혈관 관련 질환을 모니터했다.

자궁 적출 비율은 흑인과 라틴 아메리카, 아메리칸 인디언 여성이 45~53%로 40%인 백인 여성, 34%의 아시아 여성보다 높았다.

자궁 적출 시술을 받은 여성의 경우 다른 여성보다 고혈압, 당뇨,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 낮은 신체 활동 지수 등 CVD 위험 요소가 두드러지게 많이 나타났으며, CVD를 비롯한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도 더 높았고 치명적이지 않은 CVD 발병률도 높았다.

조사 결과 자궁 적출 시술 전 CVD 위험 요소가 두드러지게 높지 않았던 여성이 시술 후 위험률이 26%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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