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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내과의사회장 '약국 직영說' 곤혹
[ 2005년 03월 23일 01시 53분 ]
장동익 내과의사회장이 '약국직영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3일 장동익 내과의사회장이 운영하는 영림내과의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인근에 개업한 약국의 명칭을 둘러싸고, '병원장 직영설'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는 것.

약국직영설의 발단은 이달 중순께 정모씨 부부가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영림내과의원 바로 옆 건물에 약국을 개업하고 '문전영림약국'이라는 간판을 달면서 시작됐다.

결국 약국 명칭 문제가 발단이 돼 '장 회장이 직접 운영한다', '장 회장 부인 명의로 위장 개업했다'는 등의 소문이 병원 주변은 물론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장 회장은 "누군가 고의로 음해성 루머를 퍼뜨리는 것 같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장 회장은 또 "악성 루머가 끊이지 않아 사무장을 통해 문전영림약국에 간판을 교체해 달라고 통보했고, 오늘(23일) 중으로 약국명을 변경하는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문전영림약국 약국장 정모씨도 "원래 영림내과 맞은 편 B내과 건물에서 약국을 운영하다가 B내과가 부도를 맞으면서 최근 이곳으로 이전했다"며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병원 이름과 유사한 간판을 내걸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씨는 이어 "약국명칭을 '연세약국'으로 변경키로 하고 약사회에 통보했다"며 "오늘 중으로 간판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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