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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언론 "'醫, 한약 부작용' 어불성설" 발끈
[ 2005년 03월 23일 02시 40분 ]
지난 22일 의협의 발암물질 한약재 부작용 사례보고 발표에 대해 한의계 언론이 강한 어조로 비난하고 나서 주목된다.

한의신문 인터넷판은 의협 발표가 나온 직후 '의협, 제국주의적 발상 청산해야'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의료계의 한약재 부작용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소책자에 이어 제기된 의협의 주장은 영토확장을 위한 제국주의적 꿈에 부풀어 있는지 의심을 가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0여년이 넘은 옛날 자료를 여과없이 인용하는 것은 사실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제시했던 일본의 소책자와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의협의 ‘발암물질 한약재 부작용 사례보고’에 대해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의신문은 한국의약품 시험연구소의 사실확인 결과 현재 광방기, 청목향은 수입이 금지된 상태이며 마두령은 지난 2002년 10월에 소량 수입된 바 있으나 수요자가 없어 사용치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방기가 발암물질을 유발한다고 명시한 의협측 주장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기는 ‘광방기’와 ‘분방기’로 나뉘며 현재 수입되고 있는 방기는 ‘분방기’로서, 발암물질이 발견되지 않는다.

지난 2001년 4월 18일 이후 약전 방기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 현재 유통되는 방기는 모두 정품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의협은 이에 앞서 지난 22일 한약재 방기, 마두령, 청목향 등의 복용 후 암, 신장질환, 유전독성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가 보고돼 충격을 주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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