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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3차원 영상진단 독립공간 마련
[ 2005년 03월 24일 11시 03분 ]
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가 최근 전문적인 3차원 영상진단을 위한 독립공간을 마련했다.

24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3차원 영상진단실[사진]'은 최신형 MD-CT를 구비하고 전문의, 방사선사, 연구원 등이 상주하며 전문적인 3차원 진단영상을 개발하게 된다.

3차원 진단 영상은 수백, 수천개의 단면을 모아 프로그램을 통해 입체적으로 장기는 물론 뼈, 혈관 등 신체 곳곳을 마치 투시한 듯이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단면 영상에서 진단이 어려웠던 장기 혹은 장기에 붙은 종양 등의 크기도 한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좀더 정확한 진단과 수술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아도 내시경을 몸속에 투입해 검사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고 있어 환자들이 고통없이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병원측은 “이번 진단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립된 공간과 전문인력을 확보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현재 10%에 머물고 있는 3차원 영상진단의 비율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진단실은 의료영상기기 업체인 (주)인피니트(대표 이선주)와 산학협동으로 공동 개발 운영된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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