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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용산병원, 응급센터 활성화로 재도약
[ 2005년 03월 24일 21시 42분 ]
중앙대 용산병원이 응급의료센터 활성화를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

24일 병원에 따르면 이 같은 방침은 흑석동 병원 개원에 발맞춰 중대의료원 전체의 브랜드 제고를 위한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취임한 민병국 원장 역시 응급의료센터의 육성화를 통해 병원의 발전을 꾀할 계획임을 강조한 바 있어 향후 센터 발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측은 응급의료센터 활성화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흑석동 병원과 중첩되지 않는 분야를 특성화시킴으로써 의료원 전체의 조화로운 발전은 물론 병원 위상 재정립을 위해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용산병원은 철도공사와 연계돼 있어 철도 사고로 인해 후송되는 환자들의 치료를 전담하게 될 가능성이 커 응급의료센터 집중화를 통해 구축된 응급의료체계의 장점이 십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은 응급의료센터의 집중 육성을 위해 현재 상태에서 무리한 확장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무조건 센터의 규모를 확장하고 인력을 늘리는 등의 지원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선은 센터의 기능을 충실하게 보완한 후 향후 발전 추이를 지켜보며 지속적인 규모 증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병원 관계자 역시 “현재 병원의 상태로는 급진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보다는 점진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병원내에서도 응급의학 전문의를 늘리는 방침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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