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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단체 "애보트 ADHD약 판매 반대"
[ 2005년 03월 24일 21시 37분 ]
지난 목요일 미국의 소비자 그룹 퍼블릭 시티즌은 애보트사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D) 치료제가 치명적인 간 손상을 일으키며 즉시 판매 중지 돼한다고 주장했다.

애보트사는 실러트라는 이름으로 ADD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제네릭 의약사는 페몰린이라는 이름으로 유사 제폼을 판매 중이다.

퍼블릭 시티즌은 "약품 사용에 의해 간 이식이 수술이 필요하거나 치명적인 13개의 사례를 비롯한 21건의 간부전 사례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영국과 캐나다는 이미 시장 판매를 중지한 반면 미국 FDA는 경고를 두배 강화하는 대신 시장 판매는 계속 승인했다.

퍼블릭 시티즌은 FDA의 경고 처분이 다른 치료에 비해 별다른 이득이 없는 페몰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간 기능을 체크하도록 하는데 실패했다며 "간에 유독하다는 증거에 비춰볼 때 위험한 약품의 시장 판매를 중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고 밝혔다.

실러트는 흥분제의 일종으로 지난 1975년 ADHD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퍼블릭 시티즌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해 미국에서만 11만7000건의 실러트 처방이 이뤄졌다.

FDA는 지난 1996년 애보트사의 실러트 시장 판매 철회를 요청받은 바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평가를 환자에게 기재하는 조건으로 시장 판매를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퍼블릭 시티즌은 회사가 기재한 바를 확인 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애보트사는 즉답을 피했다.

또 퍼블릭 시티즌은 지난 2002년 실러트의 라벨에 환자의 간을 테스트한 결과 뚜렷한 부작용이 없다는 문구에 FDA가 경고한 바 있음을 지적했다.

조지워싱턴 의과대학의 ADHD 전문가 프레드릭 솔로몬 박사 역시 비슷한 내용의 청원을 한 바 있다.

퍼블릭 시티즌은 약품 판매 중지와 관련된 몇몇 청원서를 제기중이며, 지난 달 초, FDA는 퍼블릭 시티즌이 아스트라젠카사의 콜레스테롤 치료제 크레스토의 시장 판매 중지에 관해 제출한 청원서를 거절한 바 있다.
나미경기자 nkm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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