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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간이식 환자 無합병증등 삶의 질 향상"
[ 2005년 03월 27일 10시 56분 ]
생체 간 이식을 받은 공여자의 삶의 질 조사결과 간 기능 검사는 회복됐고 지속적인 합병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체적인 역할에서 일반인보다 제한을 느껴 수술 후 공여자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대의대 외과학교실 이남준 교수는 26일 한양대에서 열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남준 교수는 2001년 12월부터 2003년 1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생체 간이식을 받은 5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및 신체·정신사회 건강 상태, 한국인의 자가 평가 건강수준 측정 도구(KHP 1.0) 조사 결과, "공여자의 83.3%가 현재 생활에 만족했고 78.6%가 일상생활에 제한이 없다"고 소개했다.

또한 "공여자의 90.5%가 수술 후 간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9.0%가 타인에게 간 기증을 권유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37명의 공여자와 동수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한 KHP 1.0 평가에서는 신체적 역할 제한은 공여자의 점수가 대조군보다 낮았으나 활력 및 정서적 건강에서는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 교수는 "생체 간이식 후 공여자 대부분은 간 기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에 만족했으나 신체적 역할은 일반인에 비해 제한을 느낌, 수술 전 적절한 정보제공과 상담 및 수술 후 공여자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는 수술 후 1, 4, 12개월에 외래에서 문진, 신체검진 및 간 기능 검사, 우편 설문 조사 등으로 시행했고 공여자는 64.3%가 20대로 수혈이나 재수술, 중증의 합병증은 없었다.
정혜원기자 hwju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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