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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전 의협회장, 4·30재선거 공천 촉각
[ 2005년 03월 27일 21시 34분 ]
신상진 전 의협회장이 오는 4.30 재선거에서 경기도 성남 중원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현재 내달 30일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지역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경기도 포천·연천 ▲충남 아산 ▲충남 연기·공주 ▲경북 영천 ▲경남 김해(갑) 등 모두 6곳.

이 가운데 신상진 전 의협회장이 출마할 경기도 성남 중원구의 경우 이미 후보자들간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국회에서 과반수 의석이 이미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총선을 계기로 무너진 과반수 의석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를위해 열린우리당은 이미 중앙당에서 후보를 낙점하는 '전략공천'을 통해 성남 중원구 공천자로 전 조성준 의원을 낙점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반면, 한나라당은 아직 공천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고, 공천자 최종 확정이 내달초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으며, 신상진 후보의 공천도 아직 장담하기는 이른감이 없지 않다.

특히, 작년 총선에서 인근의 지역구 후보로 출마해 신상진 전 의협회장과 마찬가지로 고배를 마신 바 있는 김을동 상임운영위원이 공천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설도 당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천자를 최종 확정한 단계가 아니어서 현재로서는 누가 공천받게 될 지 단정지을 수 없다"며 "내달초에는 공천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민주노동당과 민주당도 이 지역에서 각각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의 경우 정형주 경기도당 위원장이 지난해 총선에 이어 또다시 도전하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여의도 입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도 전통적으로 지지층이 두터운 지역이란 점과 '성매매와의 전쟁'으로 유명한 김강자(60) 전 총경을 내세워 당선 가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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