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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치열 사각형 최다…선택치료 가능"
[ 2005년 03월 28일 02시 32분 ]
한국인의 치열형태는 사각형, 미국인은 난원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인은 사각형이 가장 많아 한국인과 비슷한 치열형태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강윤구 교수팀은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 Dr Sinclair와 Dr. McLaughlin, University of California in Los Angeles(UCLA)의 문홍범 교수 및 동경대 Dr Nojima와 공동으로 한·미·일인의 치열형태 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 368명, 백인 미국인 160명과 일본인 160명 간의 치열형태 연구결과 한국인은 사각형이 46%, 난원형이 35%, 뾰족형이 19%를, 미국인은 난원형이 44%, 뾰족형이 38%, 사각형이 18%를 보였다.

또한 일본인은 사각형이 45.7%, 난원형이 37.7%, 뾰족형이 16.6%로 나타나 한국인과 비슷한 치열 형태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기존의 수많은 교정치료용 와이어(wire) 중 환자의 상태에 맞는 것으로 구별, 한국인에게 맞는 선택적 치료가 가능해졌고 빠른 치열교정 및 재발감소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윤아 교수는 "교정치료에 이용되는 와이어 제품은 서양인에 맞게 제작돼 다른 치열 구조를 갖고 있는 한국인의 경우 치열 특성에 맞는 와이어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 교수는 "잘못된 와이어 선택은 치료 전 원래의 치열형태로 복귀하는 등 재발이 쉽고 웃을 때 치아와 입술사이의 틈이 많이 벌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로 한국인에 맞는 선택적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hwju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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