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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전국 병의원 e-리퍼시대 개막
[ 2005년 03월 28일 21시 46분 ]
서울대병원이 현재 협력 및 협진관계를 맺고 있는 병의원을 포함한 전국 병의원과의 'e-리퍼 시대'를 본격화한다.

병원 진료협력팀은 28일 최근 '인터넷 리퍼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 이를 담당할 업체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리퍼시스템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차나 2차 병의원 의사들이 서울대병원과 환자의 검사 결과 및 투약 등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물론 환자가 되의뢰되는 1차 및 2차 병의원 등에서도 보다 손쉽게 환자에 대한 병력과 정보,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돼 원활한 협진 관계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환자의 불필요한 중복 검사가 사라지고 어느 지역의 1차나 2차 병의원에서도 서울대병원의 앞선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잇점이 있다.

특히 협력관계를 맺은 병의원외에 의뢰센터를 경유하는 모든 환자에게도 이를 확대적용할 방침으로 있어 그 혜택이 보다 전국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MRI 등 이미지를 실을 용량 확보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위해 총 1억 5000만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 7월이나 8월경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병원 진료협력팀 기우탁 팀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새로운 인터넷 리퍼시스템 및 웹사이트를 구축, 전국 모든 병의원에 혜택을 줌으로써 국내 의료전달체계 정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또 기 팀장은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정보 보호 차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가진 해당 의사만 자신의 환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서울대병원은 전국 85개 병원과의 협력관계와 1600여개 의원에 대한 협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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