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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카, 부분 발작에 높은 효과 나타내
[ 2005년 03월 31일 08시 38분 ]
올해 말 국내 출시를 앞둔 화이자의 부분 발작 보조치료제 ‘리리카(LYRICA)'가 항전간제에 내성을 갖는 간질 환자에게 좋은 내약성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 학술지 신경학(Neurology)紙에 게재된 임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리카는 간질 환자의 부분 발작 빈도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중맹검 대조군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에서 리리카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발작의 횟수가 최대 53% 감소한 반면 위약 투여군은 발작 횟수가 1% 증가했다.

리리카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49%가 투여 이전보다 50% 또는 그 이상 발작 횟수 감소를 경험했지만 위약 투여군은 9%만이 발작 횟수 감소를 나타냈다.

이번 임상의 책임연구자인 미국 플로리다대학 어스만 박사는 “의료진과 환자들은 발작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면서 내약성도 우수한 리리카와 같은 치료제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리카는 작년 7월 EU 회원국에서 부분 발작의 보조치료제와 성인의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국내에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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