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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위암 진단율 10년새 16%→50%로 발전
[ 2005년 04월 04일 01시 32분 ]
국내 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위암에서 조기 위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50%까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심찬섭, 정인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995년부터 이 병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은 250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1995년 16%에 그쳤던 조기위암 발견율이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4년 50%대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조기위암 진단율은 1996년 20.3%, 1999년 22.7%, 2003년 28%로 증가, 지난 2004년에는 49.6%로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대해 조주영 교수는 “국민의식 수준의 향상과 확대 내시경과 같은 의학적인 진단기술의 발전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일본의 경우 조기위암 진단비율이 70%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비용과 시간,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동시에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내시경검사 등의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행성 위암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20%내외지만 조기위암 환자는 95%에 이른다. 치료방법도 조기위암은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나 내시경을 이용해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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