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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가 유전자상담사 인증시험 없다"
[ 2005년 04월 05일 15시 30분 ]
보건복지부는 최근 몇몇 유전자 검사기관들이 광고하고 있는 '유전자상담사' 국가 자격증 시험과 관련, 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유전자 검사기관들의 영업 방식이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등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유전자 검사기관들이 '유전자상담사'라는 민간 자격제도를 도입,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자를 모집해서 단기간 교육한 후 상담사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는 "이들 검사기관들은 질병 관련 유전자의 발현 가능성 및 예방을 상담한다는 '건강 관련 전문상담사'도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될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심지어 자격증을 취득해야 2005년 10월 예정인 제1회 국가공인 유전자상담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된다고 주장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오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이들 업체가 광고하고 있는 유전자상담사는 '생명공학유전자학회'라는 민간단체가 실시하는 민간 자격증에 불과하며, 현재 정부는 국가가 공인하는 유전자 상담사라는 새로운 자격을 만들고자 하는 아무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유관 부처에 조사 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이 같은 행위가 '표시·광고의공정화에관한법률' 등 각종 법규를 위반한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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