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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패러다임 변경…종합관리제 확산
[ 2005년 04월 06일 01시 29분 ]
지난달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75개 정부 산하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최하위그룹에 속했던 심평원이 강력한 경영혁신추진기구로 '경영혁신단'을 발족하고 고객만족도 제고에 본격 나섰다.

또한 심평원은 요양기관들과 근본적으로 대립각에 서 있다는 기관의 특성에도 불구, 이를 극복하면서 고객만족 차원을 넘어 감동을 주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에 따르면 그동안의 혁신방식으로는 더 이상 내외부적으로 공감과 만족을 얻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앞으로는 눈에 보이는 변화와 고객만족이 가능토록 전사적인 혁신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이를위해 우선 심평원은 강력한 경영혁신 추진기구로 민인순 평가실장을 단장으로 한 '경영혁신단'을 구성했다.

이와함께 심평원은 그동안의 심사평가업무 방식이 대 요양기관과의 관계에서 대립과 마찰을 일으킬 소지가 많다는 점을 감안, 이를 다른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요양기관의 진료비 심사 업무에 '종합관리제'를 대폭 확산시켜 나기기로 했다.

종합관리제는 진료비 청구명세서를 낱낱이 심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의 청구내역을 다각적으로 분석, 청구 경향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종합관리제 확대 범위에 대해서는 앞으로 내부 공청회 등을 거쳐 경영혁신단에서 그 구체적인 범위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실 단위의 이 경영혁신단은 부 단위의 업무혁신팀, 조직인사혁신팀, 고객만족경영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경영혁신단은 앞으로 신언항 원장이 제시한 비전과 혁신방향에 따라 실행력 있는 전략과 방법론을 개발, 제공하게 된다.

혁신주체로서 혁신 세부 실행계획, 모니터링 및 평가, 혁신활동의 일선 지휘 및 동참 분위기 등도 형성해 나가게 된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달 28일 임직원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만족경영혁신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고객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업무혁신을 벌이기로 다짐한 바 있다.

심평원은 또 기예처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점수향상율 1위 기관으로 도약하자는 목표도 제시한 바 있어 내년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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