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한약 부작용에 관한 학술적 대책마련을 위해 발족키로 했던 '한약재 사용 실태조사위원회'가 오늘 공식 구성됐다.
특히 조사위원회에서는 한약복용에 따른 부작용 사례를 밝히기 위해 작년 1년동안의 의무기록들을 파헤쳐 부작용 사례들을 학술적으로 낱낱이 밝히기로 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의협은 오늘(7일) 개최한 상임이사회에서 윤용범 학술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한약재 사용실태조사위원회'를 공식 구성하고, 유관학회, 병협, 개원의협에서 참여하는 총 15명의 위원도 승인했다.
조사위원회에 참여할 위원은 주로 관련학회의 학술담당 이사나 대한개원의협의회, 병원협회 등에서 참여한다.
특히 이 조사위원회에는 대한개원의협회, 대한병원협회뿐 아니라 대한간학회, 내과학회, 신장학회, 신경과학회, 산부인과학회, 소아과학회,천식및 알레르기학회, 혈액학회 등 10여개 유관학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약복용에 따른 부작용 실태조사는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에서는 앞으로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한약 부작용 사례들을 밝혀 나갈 예정이다.
우선 후향적 조사방식으로 지난해 1년동안의 의무기록들을 조사해 한약복용에 따른 부작용 사례들을 전면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또 전향적 조사방식으로 오는 5~7월 3개월간 임상에서 교수 뿐아니라 개원의가 환자들의 한약재 복용에 따른 부작용 여부를 문진항목에 포함시키는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관련, 한 위원은 "앞으로 위원회는 한약 부작용 사례 자료들을 취합해서 분석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우선 현황을 파악한 후 이에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구체적인 활용방침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