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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암시놀론 주사요법, 황반부종에 효과"
[ 2005년 04월 08일 07시 43분 ]
트리암시놀론 주사요법이 비허혈성 중심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망막센터팀은 최근 부산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93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중심망막정맥폐쇄환자에서 발생한 황반 부종시 유리체 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의 효과’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반부종’은 내측 혈액 망막 장벽이 파괴되어 흘러나온 체액과 혈장 성분이 황반 부위에 고여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부으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김안과병원 망막센터팀은 비허혈성 중심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으로 내원한 16명의 환자에게 트리암시놀론(4mg/ml)을 유리체 내에 주입했다.

이들의 주입 후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5.5개월이었다. 시술 전후 최대 교정시력, 안압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안저검사, 형광안저촬영, 망막단층촬영(OCT)을 시행했다.

이들에 대한 치료효과는 시력의 회복여부와 황반부종의 감소 여부로 판정했으며 황반 부종의 정도는 OCT로 황반부의 두께를 측정, 치료전후를 비교했다.

임상결과 주입 후 3개월째까지 지속적인 황반부종의 감소를 보였고 초기시력과 비교해 최종시력이 호전된 경우가 81%로 나타났다.

이는 트리암시놀론 주입술을 시행 받지 않은 환자군(75%)보다 좋은 결과로, 특히 주입 후 초기 1개월 이내에 빠른 시력호전을 보였으며 그 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OCT상의 지속적인 황반부종의 감소 정도와 시력 호전 정도가 비례했다.

경과 관찰 중 황반부종이 재발해 재주입술을 시행 받은 경우가 3안에서 나타났고 신생혈관 녹내장이나 홍채 신생혈관의 발생률은 3안(15%)으로 주입술을 시행 받지 않은 환자군(5안, 28%)에 비해 낮았다.

김안과병원 김순현 교수는 “트리암시놀론 주사요법은 망막정맥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적용해 볼만한 치료법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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