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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지수, 폐경이후 여성 유방암 발병 영향
[ 2005년 04월 10일 21시 40분 ]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지속해온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혈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러한 양상은 신체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여성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량을 바로 증가시킬 수 있는 설탕이나 탄수화물, 녹말 등을 포함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스테파니 A. 나바로 실베라 박사는 "높은 인슐린 수치와 유방암과의 관계를 통해 잠재적으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과의 관계 반영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베라 박사와 연구팀은 혈당지수, 탄수화물과 설탕 섭취와 유방암 발병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4만9613명의 캐나타 여성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

16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 1461명의 여성에게서 유방암이 발견됐다.

연구팀은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誌를 통해 연구 집단의 유방암 발병이 GI 또는 총 탄수화물 섭취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 폐경기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병이 87%가량 증가한 반면 폐경기 이전 여성은 22%에 그쳤다.

폐경기 여성의 GI와 유방암 발병과의 관계는 신체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여성이나 HRT 경력이 있거나 정상 체중의 여성들에게서 더 두드러져 나타났다.

실베라 박사와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연구 사례들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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