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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충분한 혈압 치료가 발작의 원인 가능성
[ 2005년 04월 10일 21시 48분 ]
스웨덴 연구팀은 첫 발작이 일어난 고혈압 환자중 절반 가량은 혈압 조절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발작 위험은 고령이나 당뇨병 환자, 흡연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말뫼에 거주하는 45~73세의 남성과 여성 약 2만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Stroke誌에 발표됐다.

연구 결과 환자의 60%가량이 고혈압으로 나타났으나 단지 23%만 치료를 받고 있었다. 게다가 말뫼 의과대학의 Cairu Li 박사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권고 혈압 수치를 넘는 환자가 90%가량 된다고 밝혔다.

혈압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의 2/3가량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베타 블로커 타입의 약품을 한 알씩 복용하고 있었다.

평균 6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 발작 사례 137건이 고혈압과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발작 사례의 약 45%가량은 혈압 조절이 불충분한 탓으로 파악하고 있다.

연구팀은 "혈압 조절이 충분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간 초기 생존율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시간이 갈수록 차이는 커졌다. 불충분한 혈압 통제 그룹의 경우 충분한 치료를 통해 첫 발작을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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