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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여성 당뇨환자, 요로감염증 위험 노출
[ 2005년 04월 10일 21시 30분 ]
폐경기 이후의 여성 당뇨병 환자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요로감염증(UTI)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대학의 애드워드 J. 보이코 박사와 연구팀은 55세~75세의 당뇨병 환자 218명, 일반여성 799명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이 기간동안 비당뇨환자 71명과 당뇨환자 26명에게서 UTI가 발병했다. 이는 각각 1년에 100명중 6.7명과 12.2명의 감염 비율을 나타낸다.

연구팀은 "이는 당뇨 환자의 UTI발병 위험이 80%가량 더 높다는 사실을 나타낸다"고 의학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誌를 통해 밝혔다.

또 분석 결과 UTI 발병은 장기간 당뇨병을 앓아온 인슐린 치료 환자들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이코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이러한 특성은 망막 손상이나 신장 질환과 같은 다른 당뇨병 합병증 역시 예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은 최근 혈당 제어 후 UTI 발병에는 뚜렷한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요로 감염증이 단기 고당 섭취보다는 장기간에 걸친 고당 섭취에 기인함을 암시한다"

"그리고 방뇨 후 방광에 잔여 소변이 남아있는지 여부에 따라 당뇨 여성의 UTI 발병 위험도 달라진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신경 손상이 방광의 기능이 약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하지만 당뇨병 환자가 일반 여성에 비해 방광의 평균 잔여 양이 많다 할지라도 당요병 환자가 UTI 발병률이 높다는 사실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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