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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심장이식시 기증자 혈액형 달라도 무관
[ 2005년 04월 11일 21시 19분 ]
만1세 이하의 영아가 심장을 이식할 경우 기증자(도너)와 혈액형이 달라도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심장 이식이 필요한 영아가 심장을 제공 받을 기회와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토론토 아동병원 소아 심장학과의 로리 웨스트 박사팀은 도너의 혈액형이 A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을 이식받은 O형 혈액형 영아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웨트팀 박사는 "어린 영아의 신체는 조직을 받아들이기 위해 스스로 훈련하며 혈액형에 내성이 생긴다. 도너의 조직에 내성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이식 기술의 주요 목표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도너와 혈액형이 다른 경우 조직을 이식받는 이에게서 거부 반응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의료계는 혈액형간의 장벽을 넘나들 수 없도록 교육받고 있다. 우리 연구팀은 처음으로 인간 영아의 면역 시스템이 내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웨스트 박사팀은 "B형에서 O형, AB형에서 O형, A형에서 B형 등 모든 수술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더 많은 어린 영아들이 선천적 심장 질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 이식 수수술 시행이 증가하고 도너의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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