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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35% "스트레스 인한 직업병 있다"
[ 2005년 04월 11일 09시 08분 ]
개원의 3명 중 1명이 반복되는 근무환경과 환자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즉 '직업병'을 앓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의약전문지 'BIZ&ISSUE Medical'이 최근 창간 3주년을 맞아 개원의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자신이 의사이기 때문에 앓았던 질병, 즉 직업병이 있느냐'는 물음에 35.2%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37.8%는 소화기계통, 24.3%는 근골격계통, 18.9%는 호흡기계통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업병을 가지게 된 원인으로 반복되는 업무환경(32.4%), 환자에 대한 스트레스(32.4%), 경영상의 어려움(27%)을 꼽았다.[도표]

이어 직업병을 앓고 있다고 응답한 개원의 중 56.8%는 자신의 질병에 대해 스스로 진단, 치료하고 35.1%는 타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스로 진단 후 치료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의료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밝힌 응답자가 61.9%에 달해 치열한 경쟁과 불황으로 의사들의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많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건강상 이유로 개원의를 그만둘 생각을 한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90%가 '없다'고 답했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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