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12일 구로병원에서 신관 증축 기공식을 갖고 내년 7월 1000병상을 갖춘 대형병원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이번 증축공사는 일반병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포함한 400병상 이상의 지상 7층, 지하 4층 규모로 병원은 구관을 포함 1000병상 시대를 열 계획이다.
구관도 기존 공간을 최대한 이용하되 전기, 설비 등을 교체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강화해 건물의 이미지와 효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병원측은 “미래의 진료시스템 변화에 대비, 응급의료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대폭 확장시켜 환자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암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당뇨센터, 여성암센터, 호흡기센터, 안이비인후과센터, 피부성형센터 등을 확충, 개설하여 진료의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축되는 신관은 무엇보다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진료기능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각 센터 및 클리닉, 진료실 등을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외래나 검사실 등을 포함한 제반 시설을 동일선상에 배치했다.
또한 병실의 경우 5인실을 기준으로 각 병실마다 화장실을 두고 식당, 은행, 주차장 등의 복지시설도 확장해서 환자들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병원은 리니악(선형가속기), PET-CT, 감마카메라 등 고 부가가치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보, 이들의 유기적 사용을 위해 공간 활용 계획을 수립했다.
병원측은 이번 신축으로 구로구, 금천구, 광명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부족한 병상문제 해결과 고대 및 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높아 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동주 구로병원장은 “병원은 1983년 개원 이래 낙후된 시설로 대외적 이미지가 신선하지 못했다”며 “이번 증축으로 외형적 확장은 물론 내실화 경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구로병원을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