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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공의협 '벼랑 끝 전술' 通(통) 주목
[ 2005년 04월 13일 02시 44분 ]
논란을 거듭해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문제가 사실상 오늘(13일)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 날 오후 6시 ‘제2차 협정체결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안을 도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 전공의협은 12일(화) 저녁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 날 협상을 대비한 마지막 전략 등을 최종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지금껏 진행해 온 것처럼 끝까지 물러설 수 없다”며 “병협의 주장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만큼 그에 대한 대응책을 고심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수련환경 개선안은 전공의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환자와 병원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재로서는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지난 8일 ‘긴급 전국병원 수련부장 회의’를 가진 병협은 이후 입장을 최종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의 한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만큼 그 방향에 대해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며 “병협 측도 어찌됐건 오늘 중 결론에 도달하겠다”고 말해 마지노선을 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병협은 전공의협의 제시안에 대한 3가지 정도 대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따라서 이 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협상이 결렬될 경우 전공의협의 노조 설립 등 기존 강경한 입장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 병원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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