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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공격 항체가 알츠하이머 치료 도움
[ 2005년 04월 13일 22시 17분 ]
미국 연구팀은 지난 화요일 단백질을 공격하는 항체가 뇌를 파괴하는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체를 주입함으로써 알츠하이머 환자의 치명적 병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뉴욕 장로병원과 바일 코넬 의학센터의 연구팀은 면역 글로불린 정맥 주사 치료(IVIg) 연구가 8명의 환자에게만 진행됐으며 효능을 확인하기엔 너무 이르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마크 윅슬러 박사는 "규모가 더 크고 철저히 관리된 연구에서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면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하게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1차 연구는 8명의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6개월간 IVIg 치료를 행하고 정신적 기능 저하를 체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미국 신경학회에서 실험 결과 7명의 환자의 인식 기능 악화 현상이 멈췄으며 6명은 기능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항체는 뇌 활동을 방해하는 플라크를 만들어 알츠하이머 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를 타깃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항체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신경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작용했다.

항체를 몸에 주입하는 것을 수동 면역법이라고 칭하며 간염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바일 코넬 의과 대학의 노르만 렐킨 박사는 "이번 알츠하이머 병의 면역치료 연구는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임상 실험으로 해석하기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알츠하이머 병 치료를 위한 백신 개발에는 뇌염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IVlg는 몇십년간 면역 장애 치료에 사용되왔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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