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약사 "양심고백 나몰라" 작년 이후 단 한곳
[ 2005년 04월 17일 15시 25분 ]
지난 2004년 이후 판매가 전면 중단된 의약품 중 제약사가 자진으로 판매금지를 요구한 사례는 단 한 차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 4월까지 판매중단 조치를 받은 의약품은 7개 성분, 250여 제품에 달하지만 이 중 한 개 제품만이 제약사 스스로 판매중지를 요청했다.

제약사가 자발적으로 판매중지를 요청한 제품은 관절염 치료제 ‘바이옥스’로, 생산사인 머크는 작년 10월 자사 제품이 심장발작 유발 위험이 크다며 전량 회수조치했다.

식약청은 머크사의 바이옥스 전량 회수조치에 따라 국내 판매사인 한국MSD측에 즉각 판매중단을 지시하고 관련단체에 의약품안전성속보를 배포, 사용상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테르페나딘, 설피린, 염산치오리다진 제제 등 약물들은 미국 FDA나 WHO 등의 조치에 따라 뒤늦게 판매금지가 결정됐다.

특히 지난해 전 사회를 경악케했던 페닐프로판올아민(PPA) 성분 함유 감기약의 경우 제약사들이 부작용 위험성을 알면서도 시판을 지속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PPA 파동은 급기야 제약사와 식약청의 커넥션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제약업계의 도덕성까지 의심케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약사들이 이처럼 의약품 부작용에 따른 판매중지에 소극적인 이유는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PMS(시판후조사)와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안일한 생각에 기인한다고 입을 모은다.

의약품이 시판허가를 받아 시중에 유통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일정 기간동안 부작용 모니터링을하는 PMS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약사들이 의사들에게 제공하는 공식 리베이트 수단으로 PMS가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을 정도다.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제약사들의 안일한 생각은 지난 PPA파동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PPA 성분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판매를 강행한 제약사들의 행태는 안일한 인식을 반증한다는 지적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자진으로 판매중지를 요청해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국민건강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부작용 모니터링을 통한 의약품 안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실]2004년 의약품 허가제한 현황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