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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세계 곳곳서 시장점유율 1위"
[ 2005년 04월 18일 01시 44분 ]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세계 곳곳에서 1위에 올라서면서 경쟁제품인 ‘비아그라’를 잠식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알리스의 제조사인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18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IMS헬스데이터를 근거로 2005년 2월 현재 전 세계 시알리스 영업상황을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56%), 남아프라카공화국(51%), 쿠웨이트(60%), 말레이지아(43%) 등에서 비아그라를 추월한 데 이어, 올 2월에는 프랑스에서도 시장점유율 49.1%로 비아그라를 누르고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시알리스의 약진은 미국시장에서도 마찬가지.

시알리스는 출시 3개월 만에 앞서 출시된 레비트라(11.2%)를 제치고 2월 말 현재 21.4%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비아그라를 바싹 위협하고 있다.

2003년 2월 영국에서 첫 출시된 시알리스는 2003년 한화 약 2030억원, 2004년 5520억원을 기록, 시알리스 런칭 이래 2년간 올린 총 매출액은 7550억원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 매출액 구성은 유럽 34%, 미국 36%, 남아메리카 12%, 아시아 6%로 각각 나타났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57%로 가장 높은 매출액 기여도를 보였다.

회사측은 다음달 시알리스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아시아에서의 매출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릴리 관계자는 “의사와 환자들이 36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시알리스의 장점을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9월 국내에 소개된 시알리스는 현재 비아그라에 뒤쳐져 있지만 최근 ‘36시간 내내 강력한 자신감’이란 마케팅 컨셉을 앞세워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비아그라를 추월한다는 계획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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