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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병이상 병원이 중국 진출 바람직"
[ 2005년 04월 18일 02시 43분 ]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개원하려는 도시 주민들의 소득수준과 주변 연계도시 현황, 좋은 의료인력의 공급, 그리고 중국 정부지원 요건 등 4가지를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 상해는 북경과 비교해 많은 외국기업과 1백만이상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6~17일 2005 의료지식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싱가폴 파크웨이 의료집단 조나단 시아(Jonathan Seah)부사장[사진]은 데일리메디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에 진출하려는 의료기관은 최소한 5백병상이상의 대규모 병원급이어야 국제경쟁력이 있고, 타켓환자도 중산층 이상의 고급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조나단 시아부사장은 “실제로 중국은 2002년 현재 약 1만7844개의 병원이 있고, 이 가운데 71%가 종합병원이며 90%이상이 비영리병원"이라며 “중국 국민의료비가 1인당 45달러 (약 4만5천원)에서 매년 15%이상씩 성장하여 대만과 한국과 같은 1백달러 수준으로 늘어난다면, 세계에서 두번째 큰 의료시장으로 급부상해 외국인들이 투자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의료시장 진출에 대해 “중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급속한 경제성장과 높은 의료기대 욕구를 가진 고소득층 출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좋은 조건 등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현지지역 병원과 다른 높은 의료수준의 외국병원과의 경쟁, 의료기관 인허가의 어려움, 중국 파트너 선정 등 위험적인 요소도 적지않다”고 강조했다.

시아부사장은 “하지만 현재 한류열풍에 따른 상해나 북경등 한국 미용성용의 높은 의료선호도와 좋은 이미지 등으로 중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지역적, 기술적, 투자 여건은 밝은 편”이라고 말하고 “합법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훌륭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국 의료현지 파트너 선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 점에서 싱가폴을 중심으로 동남아 의료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파크웨이 의료집단은 많은 한국 투자자나 의사들에게 언제나 기회를 제공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김영학기자 kyh6384@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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