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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협상 진전없으면 강력 대응"
[ 2005년 04월 18일 06시 19분 ]
지난주 첫 상견례에서 노사 양측간 팽팽한 대립구도를 이뤘던 '2005 산별교섭'과 관련, 19일 2차 교섭을 하루 앞두고 오늘(18일) 보건의료노조는 사용자측에 요구하는 몇가지 사항을 공식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각 병원 및 사업장의 대표 참석 요구에 불응한 국립대병원외 여러 사업장에게 강력한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

노조측은 또한 사용자단체 구성에 협조하지 않은 사용자측에게 이는 노사 합의와 신뢰를 깨는 단협 위반 행위라며 산별교섭에 당당하게 임해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특히 국립대병원에 대해서는 “서울대병원 지부 탈퇴선언을 핑계로 불성실 교섭과 불법 부당노동행위를 자처하고 있다”며 대표단 구성을 촉구했다.

보건노조는 전문가 위임을 둘러싸고 사립대 병원과의 이견차를 보이는 것과 관련, “보건의료에 문외한인 외부 인사 개입이 국민 건강권 실현과 수만명 조합원의 노사교섭에 어떠한 이득이 있냐”며 반문했다.

노조는 2차 교섭시 진전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법적 고소고발과 규탄 집회, 집단항의 방문을 포함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임을 천명했다.

이에따라 내일(19일) 열릴 2차 산별교섭은 지난주에 이어 양측이 어느정도 진전된 교섭을 진행할 수 있을지 노사 양측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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