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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주시"…당사자 "폭행 사실 아니다"
[ 2005년 04월 19일 21시 33분 ]
최근 불거진 강릉 A병원 전공의 폭행건과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일단 해당 병원의 자체적인 수습 방안을 지켜보되 적절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을시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19일 이와 관련, 전공의협 관계자는 “피해자가 언론을 통해 사건이 확대, 왜곡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며 “현재는 병원 내 전공의협의 자정능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전공의협은 “이러한 폭행설이 사실일 경우, 대내외에 적극 알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며 “병원측에서 적정선의 해결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정확한 실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해 상황에 따라서는 이 사안을 확대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사건 당사자는 지난 18일 데일리메디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술자리에서 일어난 해프닝이 너무 확대됐다”며 “지도전문의가 구타를 통해 부상을 입혔다는 일부 진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사건 전모를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그는 폭행사건 이후 전공의협에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심경 변화가 일어난 배경에 대해 전공의협은 주시하고 있다.
전공의협은 이 같은 피해자의 심경변화가 병원 내부 요인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피해자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선뜻 조사에 나서지 못하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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