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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병협, 年 10일 휴가등 최종 서명
[ 2005년 04월 20일 02시 59분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관련, 8개월에 걸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병원협회의 줄다리기 협상이 19일 양측 대표가 소합의서에 서명하므로써 최종 합의됐다.[사진]

최근 병협의 이사회를 통과한 소합의 내용이 지난 16일 전공의협 임총에서 만장일치 의결됨에 따라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전국 수련병원은 앞으로 연속 당직을 금지하고, 전공의는 10일의 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정체결에 참석한 전공의협의회 관계자는 “협정 조인식은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회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병협 유태전 회장도 “전공의 소합의서 관련, 병협내 어려움이 많았지만 근본적으로 전공의 수련환경은 개선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앞으로 진행될 추가 논의사항도 크게 어둡지 않을 전망임을 시사했다.

전공의협 김대성 회장은 “전체 협정서 체결까지는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 이번 협정서를 시발점으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공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해 전공의협은 다음 협상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전공의협 최태인 대외협력이사는 “다음협상은 전공의 수련환경 중 가장 시급한 근로시간과 급여문제가 되지 않겠냐”며 “한번에 성사되긴 많은 어려움이 있어 또다른 소합의서 체결 후 합의점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병협은 21일 ‘제3차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T/F실무회의’를 개최, 추가 사안을 논의하고 전공의협도 다음주내 이사회를 열어 ‘또다른 소합의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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