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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요법, 심장발작 치료에 도움 안돼"
[ 2005년 04월 21일 21시 24분 ]
매우 일반적이지만 좀처럼 낫지 않는 세균성 감염 치료를 위해 개발된 항생제를 통한 장기 치료가 심장 발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두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심장 발작 환자의 3/4 이상이 동맥 흐름을 방해하는 지방성 플라크에 존재하는 클라미디아 뉴모니아에 감염된 사실을 발견했다.

클라미디아 뉴모니아는 심장 발작 발병 위험률을 두배 이상 증가시키며 연구팀은 항생제를 통해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4012명의 심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화이자의 지스로맥스와 플라시보 약품을 비교 연구한 결과, 항생제 치료를 1년이상 받은 환자의 경우에도 심장 발작률, 사망률 등 아무런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4,1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도 플라시보 약품을 복용한 그룹보다 BMS사의 테퀸을 2년간 복용한 그룹의 심장성 질환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워싱턴대학의 토머스 그레이스턴 박사는 "연구 결과, 심 질환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추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브리그햄 여성 병원의 크리스토퍼 캐논 박사는 "환자의 항생제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했지만 어떤 그룹에서도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여전히 클라미디아가 심장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확신하며 세균에 의한 혈관 손상은 항생제 치료가 실제로 영향을 미치기 전에 너무 일찍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캐논 박사는 감염을 통해 콜레스테롤과 백혈구 등의 물질이 손상 부위에 축적되며 장기간에 걸쳐 동맥을 막는 지방 형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톤 박사는 "세균성 질환 치료 관련 항생제 오용 우려가 높다. 더 실제적인 치료를 위해 클라미디아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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