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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올 예산 108억·개원의 회비 2만원 인상
[ 2005년 04월 23일 13시 47분 ]
대한의사협회가 올 예산을 전년대비 9억여원이 증가한 총 108억1250만원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회비를 개원의는 2만원, 봉직의 1만5000원, 전공의 8000원, 공보의 6000원을 각각 인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사진]를 개최, 지난해 결산 및 2005년도 예산, 그리고 금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서는 회비 인상을 둘러싸고 막판까지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으나, 결국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대로 회비세입을 전년대비 7.84% 인상키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개원의는 2만원, 봉직의 1만5000원, 전공의 8000원, 공보의 6000원 등이 각각 인상된다.

회비는 인상된 반면, 지난해처럼 3만원을 일괄징수했던 학술대회비 명목의 회비가 올해부터는 1만원씩 3년에 걸쳐 나눠 내기로 했기 때문에 개원의의 경우 총액 기준으로는 보면 33만원으로 작년과 회비에 변동이 없다.

특히 의협이 수임사업중 하나로 추진할 예정이었던 보급형 전자차트 프로그램 개발 사업에 배정됐던 5000만원이 본회의에서 부결됨으로써 사업추진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또한 5000여만원을 투자해 새로 도입할 예정이었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개발사업도 분과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잇따라 부결돼 올해 당장 도입은 어렵게 됐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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