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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전 의협회장, 4·30 재선거 '3파전'
[ 2005년 04월 24일 06시 15분 ]
4·30 국회의원 재선거가 불과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상진 전 의협회장이 출마한 성남 중원구의 경우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후보간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 높다.

24일 현재 열린우리당 조성준, 한나라당 신상진, 민노당 정형주 후보등 3명은 서로 `박빙속 우세'를 주장하며 막판 선거운동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조성준 후보는 오차범위내의 `백중 우위'를 보이고 있는 초반판세가 고착화되고 있는데다 현지 재개발 공약과 `차기 건교위원장론'이 주민들에게 급속도로 먹혀들고 있는 분위기여서 승세가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지지표가 민주당 후보와 분산돼 있지만 `사표방지' 심리가 작용
할 가능성이 높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는 우리당, 민노당 후보와 오차범위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민노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추세여서 유리한 국면이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나라당은 특히 50대 이상의 지지층이 늘어나고 있어 재보선의 낮은 투표율을 감안하면 당선이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도 한나라당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2강 구도로 보고 반(反) 한나라당 정서에 적극 호소하면 승리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민노당은 정 후보의 개혁성과 선명성을 부각시키며 우리당 조 후보의 추격을
멀찌감치 따돌리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김강자 후보도 성남지역이 전통적으로 호남지역 텃밭이라는 점과 최근 인지도가 급상승중인 점을 살려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어 그 추이가 주목된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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