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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50% "건보흑자, 중증환자치료 사용"
[ 2005년 04월 24일 08시 25분 ]
건강세상네트워크,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이 건보재정 흑자분 1조3000억원을 암 무상치료에 쓸 것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의 50%가량이 이 같은 생각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터넷포탈사이트 다음이 최근 '건보재정 흑자 어떻게 써야할까'라는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3353명의 네티즌 가운데 1646명(49.1%)이 '암 등 중증환자 치료에 써야한'고 응답했다.[도표]

이어 보험료를 내리거나 돌려줘야 한다는 응답도 41.2%(1380명)에 달했고, 의료인의 보험수가를 올려줘야 한다는 응답은 9.2%에 그쳤다.

한편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은 "건보공단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계해 볼 때 암 질환 치료에서 법정 본인부담금과 보험급여가 되지 않는 치료비까지 합치면 올해 암 환자들이 부담해야 할 돈이 1조3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현재 용도를 논의 중인 건보흑자 1조3000억원과 일치하므로 국민이 가장 크게 고통받고 있는 질병인 암에 대한 무상치료에 사용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김종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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