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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전 의협회장, 여의도동 1번지 입성
[ 2005년 04월 30일 14시 53분 ]
오늘(30일) 실시된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성남 중원구에서 출마한 신상진 전 의사협회장[사진]이 '여의도 입성의 꿈'을 달성하며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30일 중안선관위에 따르면 신상진 후보는 전체 선거인수 20만4521명중 5만9517명(투표율 29.1%)이 참여한 투표에서 개표가 완료된 밤 11시40분 현재 총 2만435표(34.7%)를 획득, 1만6천여표를 획득한 민노동 정형주 의원을 4300여표차로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신상진 전 의협회장의 여의도동 1번지 입성 성공에 따라 의권의 정치세력화도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 후보는 지난해 실시됐던 이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상락 전 의원(열린우리당)에게 고배를 마신적이 있으며, 선거법 위반으로 이 전 의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하므로써 실시된 이번 선거에 재도전, 드디어 여의도 입성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선거전이 치러진 총 6곳의 지역구 가운데 경기도 성남 중원구를 비롯 경기도 포천ㆍ연천, 충남 아산, 경북 영천, 경남 김해갑 등 무려 5곳에서 당선이 확정되면서 제1 야당(의석수 125석)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또 유일하게 충남 공주/연기 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진석 의원이 당선됐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의석수가 현행과 똑같은 146석으로, 국회의원 총 의석수 299석의 과반수인 150석을 이루지 못하면서 참패를 당했을뿐 아니라 지난해 152석으로 원내 과반수 이상의 최고 다수당에서 불과 1년만에 6석이 줄게 됐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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