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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살 제거용 특수 실 국내 '첫 허가'
[ 2005년 05월 01일 06시 52분 ]
무허가 주름살 제거용 특수 실에 대한 안전성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보건당국이 처음으로 이 실에 대한 판매를 허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최근 미소무역에서 수입한 주름살 제거용 특수 실인 `압토스(APTOS)'에 대해 의료기기 품질관리 적합성 검사를 마치고 시판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선 처음이자 유일하게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낸 '압토스'에 대한 성형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름살 제거용 특수 실은 미용성형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악용, 합법적인 검사를 받지 않고 일부 병원에서 음성적으로 유통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압토스'는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진 실에 가시 모양의 돌기를 낸 형태로 피부에 넣어 주름을 봉합하는 수술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프로모이탈리아라는 회사가 판권을 갖고 있으며 1999년 러시아의 슐라마니츠 박사가 개발했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70여일에 걸쳐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사를 마친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음성적인 제품 유통이나 시술에 대해서는 엄격한 단속과 함께 허가를 신청한 제품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사를 통해 허가를 내주는 방침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지난해 6월 무허가 주름살 제거수술용 실을 밀수하거나 제조.판매해온 M사와 Y사 등 4개 업체를 적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문제 제품을 모두 수거, 폐기토록 한 바 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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