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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제2형 당뇨병치료제 바이타 승인
[ 2005년 05월 01일 21시 45분 ]
지난 금요일 도마뱀의 타액에서 추출한 타입 2 당뇨병 환자의 혈당량 조절 치료제가 승인을 받았다.

미국 FDA는 새 부류의 타입 2 당뇨병 치료제로는 최초로 엑세나티드(상품명 바이타)의 사용을 승인했으나 단독 사용보다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할 것을 권했다.

바이타의 제조사, 애밀린 제약사와 엘리 릴리사는 6월부터 약의 처방이 가능할 것이나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180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인슐린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거나 충분히 작용하지 않아서 당을 에너지로 전환하지 못하는 타입 2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비만과 관련이 크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혈당 수치 조절이 어려울 때 환자는 혈당량을 낮추기 위해 복용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술포닐 요소로 불리는 약품을 통해 신체의 인슐린 생산을 촉진한다.

이러한 약품의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인슐린 주사에 의지하기 전, 환자는 바이타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바이타는 혈당 수치가 높을 때 식사 후 인슐린 생산을 자극하는 GLP-1 호르몬의 활동을 모방하는 최초의 인크레틴 작용 모방제다.

FDA의 데이비드 오로프 박사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가 혈당 수치가 낮은 상태에서도 인슐린 생산 자극을 계속 함으로써 저혈당을 야기할 수 있는 반면 바이타는 혈당 수치가 높을 때만 작용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바이타는 인간의 GLP-1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도마뱀의 타액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합성한 제품이다.

연구는 솔포닐 요소, 또 다른 일반적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또는 다른 기존 결합 치료에 바이타를 더하여 진행됐다.

오로프 박사는 "바이타를 더하자 평균 혈당량을 측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환자의 A1C 수치가 약 1% 감소했으며 낮은 혈당 수치가 유지되는 것은 다른 당뇨병 치료제의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제조사는 "대부분의 부작용 사례는 매스꺼움이었으며 바이타와 솔포닐 요소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는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 기존 치료제의 복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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